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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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경호' 변우석 달라졌다…'몰려든 인파' 아수라장+공항 마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16 21: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과잉 경호'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며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배우 변우석이 우려 속에 입국했다. 달라진 '친절 경호'가 이목을 모았다.

16일 오후, 변우석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SUMMER LETTER)’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과잉 경호', '황제 경호'라는 비판과 논란 속에서 변우석은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매니저와 경호원 등 4명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변우석. 나오자마자 수많은 인파에 둘러싸였다. 공항이 마비될 정도로 수많은 팬들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특히 논란을 의식한 듯 경호 인력이 절반으로 줄어든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큰 비난을 받은 '플래시' 세례는 없었다. 

변우석은 최소한의 경호원과 함께 입국장을 빠져나가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변우석은 수많은 팬들을 향해 특별한 팬서비스 없이 다소 굳은 표정으로 눈인사를 전한 후 현장을 빠져나갔다. 차분한 분위기를 풍긴 변우석과 달리 팬들은 환호하며 뜨거운 환대 속 그를 맞았다.

변우석은 이날 홍콩 공항에서 '과잉 경호' 논란의 여파로 팬들에게 느긋한 팬서비스를 이어가 대중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변우석은 걸음 속도를 낮추며 팬들에게 인사하거나 선물을 받아가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러한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급속도로 퍼지며 또다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과잉 경호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며 문제시 되고 있는 상황 속 눈치가 없다는 지적. 

많은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이날 변우석부터 경호 업체까지 달라진 태도를 취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변우석은 지난 12일부터 '과잉 경호'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해외 팬미팅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는데, 이때 변우석 측 경호원은 공항 라운지에서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기위해 플래시를 쏘거나, 누구나 자유롭게 통행이 가능한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일반인들의 여권과 항공권을 경호업체 직원들이 임의로 검사해 통과시켜 논란으로 번진 것.



이에 경호업체 대표와 소속사 측은 사과 입장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으나, 14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됐고, 인천공항공사가 경호업체 고발을 검토하는 등의 문제가 뒤따르며 논란이 식지 않고있다. 인권위 또한 "통상 절차에 따라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김한준 기자, 각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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