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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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안소희 향한 진심…"내 새끼, 정말 잘해" (안소희)[종합]

기사입력 2024.07.16 16:2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안소희가 선미, 박진영과의 만남을 가졌다. 

16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Sohee VLOG|박진영 피디님과 선미, 클로저팀 생일파티, 오프닝(OPNNG), 생일상 혼밥, 스시하루, 아빠와 언니 생일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가 박진영, 선미와 만나 연극 '클로저'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진영은 안소희가 출연한 연극 '클로저'를 관람한 후 "오늘 소희의 '클로저'를 본 솔직한 마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되게 좋은 말로 꾸며서 막 용기를 북돋아줬을텐데, 오늘은 정말 잘해서 사실 그대로만 말해주고 싶다. 그런 날이다"라고 말했다. 

선미는 박진영의 말을 자르고 "지금 말이 너무 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너무 재밌었는데 소희가 아니라 어떤 여배우가 하는 것처럼 처음부터 볼 수 있었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라며 소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말을 버벅거리기 시작했다.

이에 안소희는 "지금 몇 테이크 가시는 거냐"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박진영은 "오늘은 소희가 정말 잘한 날이기 때문에 쓸 데 없는 칭찬이 필요가 없다"라면서도 또 한 번 버벅거려 선미와 안소희를 폭소케 했다. 

안소희는 "정말 대사도 못 외우고 이거 안 되겠네. 몇년 차 시냐. 왜 카메라만 키면 버벅이시냐"라고 물었다. 



박진영은 "(카메라 키면) 왠지 아직도 잘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선미는 "피디님 쏘 큣"이라면서도 "너가 카메라 켜자마자 (피디님) 방송톤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내 새끼같은 애가 있는데 그게 방해가 안 된 거다. 원래는 열렬히 응원해주려 갔는데 끝난 순간 '됐다'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칭찬이 오히려 안 나오더라. 사실대로 말해주고 싶었다"라고 진심을 담은 한 마디를 전했다.  

선미도 "소희 최고"라며 소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안소희'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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