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25세 법칙'이 마침내 깨진 것일까.
16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 등 다수 매체는 디카프리오가 지난 일요일 연인으로 알려진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파파라치 사진에는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포장한 음식을 들고 걷는 디카프리오와 그의 옆에서 얼굴을 가리지 않고 휴대폰을 사용하며 걷는 세레티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디카프리오는 지난해 8월부터 비토리아 세레티와의 데이트 현장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후로도 함께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사실상 연인 사이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그의 이번 데이트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바로 그의 '25세 법칙' 때문. 1974년생으로 만 50세가 되는 디카프리오는 지난 2010년경부터 25세가 넘어가는 여성과 교제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실제로 그가 나이를 계속 먹어감에도 상대 여성은 절대로 25세의 나이를 넘기지 않는 것 때문에 국내외로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디카프리오의 연인인 비토리아 세레티는 1998년생으로, 지난달 7일 26세를 맞이한 바 있다. 지난달 생일 이후로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아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는데, 다시금 디카프리오와 함께하는 모습이 잡혀 디카프리오가 마침내 25세 법칙을 깬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BC 프로젝트'에 출연예정이다.
사진= AP/연합뉴스, 비토리아 세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