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8-2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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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VS슈, 반복되는 불화설…해명에도 위태로운 S.E.S.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15 17:20 / 기사수정 2024.07.15 17:4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S.E.S.가 바다와 슈를 중심으로 불화설이 반복되고 있다. 바다가 나서서 해명하고 있지만 해묵은 갈등이 말씀히 해소되진 않는 모양새다. 

바다는 지난 13일 자신의 채널에 S.E.S의 '하나가 되는 세계' 가사를 게재하며, "이번 The Ocean_Reflecting S.E.S 공연을 위해 진심을 담아 다시 정리한 가사입니다. 1주일 남았네요. 같이 연습해 볼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바다는 오는 21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자신의 개인 콘서트 'BADA THE OCEAN CONCERT 'PINK SUMMER DREAM'' 개최를 앞두고 있었고, 콘서트에서 해당 무대를 예고한 것.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바다가 유진만을 태그한 것을 두고 S.E.S. 는 친구들한테는 영원히 3명인데 유진 누나만 태그 걸다니 속상하네요. 속 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티켓팅 실패해서 그냥 한국어 버전으로 열심히 새겨들으며 오열하는 중"이라는 댓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팬 역시 "누나랑 팔로우도 끊어져 있고 속상하네요. 멤버가 많은 것도 아니고 딱 셋인데 언젠간 셋이서 뭉칠 날을 기다려요"라고 아쉬움을 드러낸 것. 



이에 바다는 "진정한 친구는 때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슈 양이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슈를 손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에 해명했다. 

앞서 슈는 지난 2018년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슈가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BJ 활동에 나섰고, 팬들 사이에서도 슈의 행보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바다는 이러한 슈의 행보에 직접 쓴소리를 했다고 밝히며 불화설에 휩싸였다. 그럼에도 바다는 이후 자신의 계정에 슈와 함께한 사진 등을 게재하거나 슈에게 "언니가 부족해서 미안해. 항상 널 기다릴게" 등 슈에 대한 마음을 전했던 바. 

하지만 슈는 바다의 이러한 화해 제스쳐에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오는 2027년 S.E.S.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다. 슈가 상습 도박 등의 물의로 인해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황이지만 다수의 팬들은 무대에 함께 오를 S.E.S. 완전체를 기대하고 있다. 

바다는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며 가수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배우로 전향한 유진, 논란 속 자숙 중인 슈까지 서로의 행보가 많이 달라진 상황. 30주년을 앞두고 S.E.S.의 활동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E.S.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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