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필라테스로 효도했다.
14일 서정희는 "엄마가 좋아하세요. 상받았다고.. 시니어 부문 대상 인기상까지 받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서정희는 "메달을 엄마 목에 걸어드렸어요. 트로피도 드리고요. 행복해 하시니 효도한 것 같아 마음이 울컥~ 엄마 감사해요. 상 받는 동영상을 보여드렸더니 자꾸 보시고 좋아하시네요"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서정희의 어머니가 메달과 상장을 안고 좋아하고 있다.
서정희는 13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 예술대학 대극장에서 열린 국민대총장배 '제1회 K-필라테스 콘테스트' 시니어 부문에 출전했다.
시니어 부문 3번째 선수로 나선 서정희는 자신이 직접 부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맞춰 3분여 동안 기량을 자랑했다. 자신의 에세이 제목과 같은 '살아있길 잘했어'라는 주제로 기구 필라테스 연기를 선보였으며 시니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서정희는 6살 연하의 건축가 남자친구 김태현과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방송에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책 '살아 있길 잘했어'를 발간했다. 유방암 투병 과정을 겪으면서 느낀 삶과 존재의 의미에 대해 담았다.
사진= 서정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