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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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신하균, 횡령금 찾아 홍수현 체포…부사장 진구에 완승 [종합]

기사입력 2024.07.14 22:38 / 기사수정 2024.07.14 23: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사합니다' 신하균이 홍수현이 횡령한 나눔주택정비사업 사업비를 찾았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4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황대웅(진구)과 거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대웅은 "예정대로 유 부장 플로리다 지사로 전출. 끝. 회사가 손해 볼 순 없잖아. 약오르지? 그래도 어쩌겠어. 네가 방패처럼 쥐고 있던 감사실 직권이 나한테 있는데?"라며 비아냥거렸다.

신차일은 통화 중이었던 구한수(이정하)에게 "유 부장 공항에 못 가게 막으세요. 수단과 방법 가리지 말고"라며 지시했고, 황대웅은 "신차일이. 너 해고야"라며 협박했다. 신차일은 황대웅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유미경의 출국을 막고 경찰서로 데려갔다.



그러나 조합장은 단독 범행이라고 진술했고, 유미경은 경찰서를 떠났다. 황대웅은 신차일에게 전화해 "너 해고됐는데 왜 설치고 다녀? 이제 어떡할 거야?"라며 질문했고, 신차일은 "직원이 주도한 횡령을 조합장 단독 범행으로 만드셨으니까 부사장님을 감사할 겁니다. 조합장에게 변호사를 보내 거래하셨죠. 형량 감경과 적당한 돈으로"라며 쏘아붙였다.

신차일은 "유 부장 전출 취소해 주십시오. 조합장 진술도 원래대로 해주시고. 그럼 부사장님 실수 되돌릴 수 있습니다. 감사도 없고"라며 설득했고, 황대웅은 "협박 치고는 가소로운데? 네 돈 아니니까 쉽지. 난 손해 보는 짓은 절대 안 해"라며 여유를 부렸다.

신차일은 "돈을 찾아서 조합원들에게 돌려주면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브랜드 이미지와 직원들 애사심이 상승할 겁니다"라며 설득했고, 황대웅은 "돈 못 찾으면 네가 책임질래? 거래를 하려면 조건이 맞아야지. 새끼야. 돈 못 찾으면 네가 싹 다 토해내는 거야. 어때?"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신차일은 "알겠습니다"라며 못박았고, 황대웅은 "유미경 전출 방금 취소됐어. 조합장 진술은 네가 알아서 해. 3일 준다. 그전에 해결 못 하면 유 부장은 바로 미국으로 날아가고 네가 34억 덮어쓰는 거야"라며 전했다.



이후 신차일은 유미경의 전 남편 강명철을 뒤쫓았고, 구한수와 윤서진(조아람)은 신차일을 도왔다. 그 가운데 신차일은 강명철이 돈 세탁을 도와줄 재무 직원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신차일은 유미경을 찾아갔고, "강명철 씨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여자친구 있는 거 알고 있습니까? 횡령 후 대책 들었을 겁니다. 재무 부서에 돈 세탁 도와줄 사람이 있다고. 내연 관계라서 가능한 거였습니다. 유 부장이 플로리다 지사로 갔으면 강명철은 이 여자와 도주했을 겁니다. 더 비참해지기 전에 돈 어디 있는지 말하세요"라며 불륜 사실을 알렸고, 유미경은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변했을까"라며 무시했다.

또 유미경은 강명철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홀로 해외로 출국을 시도했고, 그 사이 신차일은 차 트렁크 안에 숨겨져 있던 횡령금을 찾고 공항에서 직접 유미경을 붙잡았다. 유미경은 횡령 혐의로 구속됐고, 신차일은 "재판이 시작되면 유 부장이 어떻게 사람들을 속였는지 직원들을 어떻게 기만했는지 빠짐없이 증명할 겁니다. 횡령범에게 선처는 없다는 걸 보여줄 겁니다"라며 독설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차일은 황대웅에게 유미경이 횡령한 사업비 34억 중 30억을 회수했다고 보고했다. 황대웅은 "너 왜 나 괴롭히냐"라며 발끈했고, 신차일은 "그런 적 없습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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