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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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멸종위기종 밀수입에 '충격'…"인간이 제일 무서워" (백패커2)[종합]

기사입력 2024.07.14 21:01 / 기사수정 2024.07.14 21:01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출장 요리단이 충격적인 멸종위기종 밀수입 사례에 분노를 표출했다. 

14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충남 서천군 환경부 산하의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잔반 제로 미션을 수행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 강한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장 요리단은 충격적인 동물 밀수 사례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날 미션 장소인 국립생태원에 도착한 출장 요리단은 멸종위기종 밀수입 사례를 접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미션 장소인 국립생태원은 갈 곳 잃은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국내 유일의 시설이다. 

현재 국내 멸종위기종의 수출입은 엄격히 제한되고 있지만, 희귀하다는 이유로 멸종위기종을 해외에서 밀수입한 후 비싼 값에 재판매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국립생태원 직원은 "거북이가 움직이면 세관에 적발될 수 있어 거북이의 몸을 테이프로 칭칭 감아 캐리어에 담아 들고 오는 사례도 있었다. 페트병 안에 앵무새를 넣기도 하고 게임기 안에 게임기 부품을 다 빼내고 부품처럼 도마뱀을 숨겨 넣어 오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충격적인 밀수입 사례에 강한나는 "너무 잔인하다. 아니 왜 밀수입을 하는 거냐. 화가 날 지경이다.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고경표도 "하 미친 XX들이네 진짜"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다양한 멸종위기종을 마주한 고경표는 "마냥 귀여워할 수가 없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잠시 충격에 할 말을 잃었던 백종원도 "이건 형사처벌 해야한다"라고 말했고, 안보현은 "X친 거 아니냐. 인간이 제일 무섭다"라며 경악했다. 

사진= tvN '백패커2'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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