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5억 받고 고윤과 연애 시작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돈을 받고 고윤과 연애를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4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공진단(고윤)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미자(차화연)는 공진단에게 김지영을 만나게 도와주는 대가로 5억 원을 받아 빚을 갚았다. 백미자는 공진단을 만나러 가기 위해 준비하는 김지영에게 "지금 가려고? 지영아 고마워. 정말 고마워. 나는 정말 네가 공 대표랑 잘 됐으면 좋겠어"라며 밝혔다.



이후 김지영은 공진단을 만나 데이트했고, 공진단은 김지영을 집에 데려다줬다. 공진단은 "지영 씨 오늘 우리 첫 데이트했는데 어땠어요? 지영 씨 마음에 들었냐고요. 난 좋았는데"라며 물었고, 김지영은 "저도 좋았어요.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도 보고 좋았어요"라며 털어놨다.

공진단은 "그래요. 지영 씨는 내 여자친구예요. 알죠?"라며 당부했고, 김지영은 "네. 알아요"라며 못박았다. 공진단은 "그럼 우리 내일 봐요. 내가 전화할게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김지영은 홀로 눈물 흘렸고, "그려. 김지영. 이제부터 공진단 대표님은 내 남자친구야. 나한테 공 대표님은 우리 엄마랑 오빠 우리 동생 구해준 아주아주 고마운 사람이야. 그러니까 나는 이제부터 저 사람을 참말로 좋아해야 해"라며 혼잣말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