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엑소(EXO) 출신 황쯔타오가 쉬이양과의 열애를 마침내 인정했다.
황쯔타오는 14일 오후 "우리가 영원히 함께하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 시각 쉬이양도 "해질녘 바닷가에서 소원을 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황쯔타오와 쉬이양이 해변에서 손을 잡고 걷는 모습과 서로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1993년생인 황쯔타오는 지난 2012년 그룹 엑소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5년 그룹을 탈퇴하며 솔로로 전향했다.
이후 2020년 4살 연하의 SM 루키즈 출신 연습생 쉬이양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에는 별다른 증거가 없던 터라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2022년에는 두 사람이 같이 집에 들어가는 사진이 공개됐고, 지난해 11월에는 본인이 서울 강남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직접 고백을 한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하지만 지난달 황쯔타오는 라이브 방송 도중 "연예인이라면 모든 것을 공개해야 하나"라면서 "연애는 사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며, 누군가가 열애를 인정하면 축복을 해주면 된다. 그러나 인정하지 않아도 잘못된 건 아니"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쉬이양, 황쯔타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