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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질주로 출루' 김하성, 3G 만에 안타...샌디에이고는 애틀랜타에 1-6 패배+5연패 수렁

기사입력 2024.07.13 15:38 / 기사수정 2024.07.13 15:3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6으로 소폭 상승했다. AF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6으로 소폭 상승했다. AF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3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9~1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그 아쉬움을 만회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25에서 0.226으로 소폭 상승했다.

팀은 애틀랜타에 1-6으로 패배하면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49승48패가 됐다. 선발투수 맷 왈드론은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8패째를 떠안았다.

홈팀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지명타자)-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2루수)-잭슨 메릴(중견수)-데이비드 페랄타(우익수)-김하성(유격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스펜서 슈웰렌바흐를 선발로 내세운 원정팀 애틀랜타는 제러드 켈닉(중견수)-아지 알비스(2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맷 올슨(1루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애덤 듀발(우익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트래비스 다노(포수)-올랜도 아르시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6으로 소폭 상승했다. A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6으로 소폭 상승했다. AP 연합뉴스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 선발 슈웰렌바흐와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풀카운트까지 끌고 가면서 슈웰렌바흐를 괴롭혔다. 하지만 6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5회말에도 1루수 뜬공에 그친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팀이 1-5로 지고 있던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애틀랜타 두 번째 투수 조 히메네스의 6구 슬라이더를 쳤다.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향했고, 김하성의 발이 유격수 아르시아의 송구보다 먼저 1루에 도착했다. 여기에 송구가 1루수 뒤로 빠졌고, 이를 확인한 김하성은 2루까지 진루하면서 득점권 기회를 마련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올리진 못했다.

김하성뿐만 아니라 팀도 웃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마차도의 1타점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지만, 5회초 오수나의 동점 솔로포를 시작으로 대거 4점을 헌납했다. 8회초 라일리의 희생 플라이 1타점, 9회초 오수나의 솔로포로 두 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5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AFP,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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