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 팬클럽 '찬스'가 안동 수해지역에 2,100만 원을 기부했다.
12일 이찬원 팬클럽 '찬스'는 안동 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 경북지사에 2,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7월 13-14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이찬원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燦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안동을 찾는 팬클럽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다.
최근 집중폭우로 피해를 본 안동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실천한 이찬원 팬클럽. 이들은 "안동에서도 가수 이찬원의 콘서트가 개최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던 중에 갑작스러운 수해를 당한 지역 주민을 생각하며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찬원 가수로부터 얻은 행복을 여러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선순환을 실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의 타이틀곡 '하늘여행'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이는 트로트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또한 그는 6월 8일과 9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과 22일 23일, 인천 삼산 월드 체육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7월 13일과 14일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찬원 단독 콘서트 '찬가'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