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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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모시는 MBC…뉴진스, 데뷔 첫 '음중' 출격→무대만 5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12 15: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뉴진스(New Jeans)가 데뷔 첫 '음악중심'에 출격한다. 

뉴진스는 12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ght Now)'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뉴진스의 '음악중심' 출연은 데뷔 2년 만에 처음이라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그간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은 MBC와의 갈등으로 인해 MBC 음악 프로그램인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았다.

지난 2019년 미국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방탄소년단이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미국 ABC 방송의 신년특집 행사에 출연하게 되면서 MBC '가요대제전'에 불참하게 된 것. 하지만 미국 스케줄과 겹치지 않았던 국내 지상파의 다른 연말 시상식에는 모두 출연하며 갈등이 시작됐다.



이도 잠시 지난해 11월, 하이브와 MBC는 대한민국 음악 산업과 방송 콘텐츠 시장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며 4년 간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당시 컴백이 예정돼 있었던 엔하이픈을 시작으로 세븐틴, 르세라핌, 아일릿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MBC 무대를 밟았다.  

반면 뉴진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뉴진스 역시 하이브의 레이블인 어도어 소속이지만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았다. 지난 5월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으로 타 방송사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것과 달리 뉴진스는 활동이 끝마치는 2주간 '음악중심'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뉴진스 데뷔 과정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는 점을 들어 추측하기도 했다.



그렇게 뉴진스가 처음으로 '음악중심'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MBC도 제대로 이를 갈았다. '슈퍼내추럴'과 '라이트 나우' 무대만 하는 타 음악방송과 달리 '음악중심'은 '이티에이(ETA)', '오엠지(OMG)', '하이프 보이(Hype Boy)' 등 뉴진스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까지 예정돼 있다.

'음악중심' 조명을 받은 뉴진스는 어떤 모습일까. 또한 금주 음악방송 무대는 발등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혜인이 합류한 첫 음악방송인 만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어도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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