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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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X최현욱 만난다…'그놈은 흑염룡', 2025년 상반기 편성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7.12 08:2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놈은 흑염룡'에 문가영, 최현욱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2025년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은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만난 악연이 16년 후 직장 상사와 직원으로 재회한 갑을반전 혐관 로맨스.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그놈은 흑염룡' 측은 12일 문가영, 최현욱을 주연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먼저, 문가영은 용성백화점 기획팀장 백수정 역을 맡았다. 백수정은 악바리 근성 하나로 업계 최고를 자랑하는 용성백화점에 입사한 프로 '일잘러'. 무조건 참는 것보다 가운뎃손가락을 들고 싸우는 게 익숙한 본부장 킬러다. 오직 실적만을 외치며 앞만 보고 달리던 백수정이 지우고 싶은 최악의 흑역사로 남은 온라인 게임의 악연, '흑염룡' 반주연과 직장 상사로 재회한다.

최현욱은 용성백화점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반주연 역을 맡았다. 반주연은 과거 한 사건으로 인해 중2병의 흑염룡을 품은 자신의 본캐를 숨기고 완벽주의 재벌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로 살아야 하는 운명을 택한다. 그러던 중 과거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첫사랑에게 고백과 동시에 차인 상처로 인생의 쓴맛을 본 흑염룡 반주연이 최악의 상대 딸기 백수정을 직장 부하로 만나게 된다.

문가영은 드라마 '사랑의 이해', '링크',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고정관념을 깬 한계 없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특히 '여신강림'에서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여고생으로 변신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최고의 20대 배우로 우뚝 섰다. 

최현욱은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D.P. 시즌2', '약한영웅 Class 1',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로맨스에서 장르물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두 사람의 만남으로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그놈은 흑염룡'은 2025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각 소속사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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