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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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아픔' 이지훈♥아야네, '자연분만' 확정에 함박웃음 (아빠는 꽃중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12 07: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유산을 고백하며 출산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막내 꽃대디'로 합류한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출연했다.

출산을 35일 앞둔 아야네에게 이지훈은 "어때? 기대 안 돼? 떨릴 텐데 지금"이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아야네는 "떨리긴 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이지훈은 "저희가 한 1년 정도 임신을 하려고 노력했다. 근데 생각보다 잘 안 돼서 병원을 갔더니 난임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아야네는 "그게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임신하기 힘든 몸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지훈은 임신 8주 차 정도에 첫 번째 시험관으로 얻은 아이를 유산한 것을 알게 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아야네는 "아기가 안에서 심정지가 됐다"고 밝혔고, 슬퍼하기도 잠시 이지훈에게 시험관 재도전을 권유했으며 유산 후 4개월 뒤 두 번째 시험관에 성공해 지금의 '젤리'를 만났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속골반 크기를 검사한 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중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진료를 마친 두 사람은 집에 도착했고, 아야네가 좋아하는 복숭아를 잔뜩 사서 방문한 시부모님께 검사 결과를 알렸다.

이지훈은 "완벽하대요"라고 말해 모두를 안심시켰고, 아야네는 "골반이 너무 좋대요"라며 웃었다. 스튜디오의 김원준은 "걱정했잖아"라며 애교 섞인 원망을 보내기도.

이어 이지훈은 "자연분만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라며 아이와 산모의 건강한 상태를 전했고, 아야네는 "자궁 경부도 너무 튼튼하대요"라며 조산의 위험도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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