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야네, 황금골반 자랑 "자연분만 가능+조산 위험 無" (아빠는 꽃중년)[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출산을 앞두고 병원을 방문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막내 꽃대디'로 합류한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출산을 35일 앞둔 아야네와 이지훈은 떨림을 전했고,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이지훈은 "저희가 한 1년 정도 임신을 하려고 노력했다. 근데 생각보다 잘 안 돼서 병원을 갔더니 난임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야네는 "그게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임신하기 힘든 몸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을 이었다.

계속해서 이지훈은 "그런 가운데 첫 번째 시험관은 유산을 하게 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8주차 정도에 알게 됐다고.



첫 아이의 태명을 '라봉이'라고 알린 아야네는 "아기가 안에서 심정지가 됐다"며 고개를 숙이더니 "나 괜찮으니까 한 번만 더 해보자"며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그렇게 유산 후 4개월 뒤에 도전한 시험관에서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지금의 '젤리'를 만났다며 밝게 웃었다.

이날 두 사람은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여부를 정하기 위해 속골반 크기를 확인하러 병원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아야네가 "캥거루 케어 할 수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고 말하자 이지훈은 "그게 내가 아기가 엄마를 가장 먼저 만났으면 좋겠다고 한 이유다"라고 동의했다. 캥거루 케어란 태어나자마자 아기가 부모의 살에 닿는 것.



진료를 마친 두 사람은 집에 도착했고, 시부모님은 아야네가 좋아하는 복숭아를 잔뜩 사서 방문했다.

두 사람은 시부모님께 검사 결과를 말하기 시작했고, 스튜디오 역시 이에 집중했다.

이지훈은 "완벽하대요"라고 말해 모두를 안심시켰고, 아야네는 "골반이 너무 좋대요"라며 웃었다. 스튜디오의 김원준은 "걱정했잖아"라며 애교 섞인 원망을 보내기도 했다.

이어 이지훈은 "자연분만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라며 아이와 산모의 건강함을 알렸고 아야네는 "자궁 경부도 너무 튼튼하대요"라며 조산의 위험도 없다고 덧붙여 축하를 받았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