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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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딸→뉴진스, 잊을 만하면 '칼부림' 위협…"선처 NO"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11 23:4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연예계에 또 한번 '칼부림' 예고가 닥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의 딸을 향한 칼부림 글이 예고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9시 34분경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침착맨 딸에게 칼부림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침착맨은 웹툰 작가로 큰 사랑 받은 뒤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딸은 2012년 생으로 침착맨과 함께 방송에도 종종 출연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충격을 더했다. 

이에 11일 침착맨의 법률대리인 측은 "현재 수사기관은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며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 및 신변 보호 요청을 드렸으며,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침착맨님은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앞으로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24일에도 그룹 뉴진스를 겨냥한 칼부림 예고글이 올라와 팬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졌던 바 있다. 

글 작성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뉴진스 콘서트 열면 쏠려고 샀어.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주려고"라는 글과 함께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첨부했다.

이를 본 팬들은 경찰에 신고는 물론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며 상황을 알렸다. 이에 민 대표는 "감사합니다"라는 답장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뉴진스가 소속된 하이브를 향한 칼부림 예고글에 경찰이 수색을 진행했기에 충격을 안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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