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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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갑질 논란' 제니, 스태프 사칭글까지 난리…반감만 더 키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11 12:25 / 기사수정 2024.07.11 12:2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블랙핑크 실내흡연 논란에 옹호 입장의 글은 스태프를 사칭한 누리꾼이 저지른 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니가 최근 자체 콘텐츠 영상에서 메이크업을 받던 중 전자담배를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 실내 흡연 논란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제니는 자신의 얼굴 앞에서 메이크업을 해주는 스태프를 향해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으로 '갑질 논란'까지 휩싸였다. 

이후 제니는 개인 레이블을 통해 공식적으로 실내 흡연 의혹에 대해 인정, "실내에서 흡연한 점과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들에게 피해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 드렸다.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 이후 제니를 향한 비난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실내 흡연은 물론 스태프에 대한 갑질 논란에 이어 인성 논란까지 비난 받으면서 부정적인 여론은 더욱 커졌다. 



이때 온라인상에서는 자신이 현장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제니가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운 것이 아니라는 주장과 함께 "패션쇼 대기 현장이었고 흡연해도 되겠냐는 질문에 바로 옆 창문을 연 상태로 흡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내뿜는 타이밍이 맞았을뿐"이라며 "패션쇼가 끝나고 나서도 미안하다는 사과를 계속했다. 해당 스태프 역시 본인도 흡연자라 괜찮다고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태프의 머리 위로 연기가 지나가게 된 것은 문제가 맞지만 옛 행실부터 인상 논란으로 언급될 문제는 아니라 생각"한다면서 제니의 친구로서 오해받는 부분이 속상하다 토로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해당 누리꾼은 실제 현장 스태프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제니의 옹호 여론을 이끌어내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반감을 자아내기도 한 바. 스태프 사칭 해프닝까지 벌어질 정도로 제니 실내 흡연 논란 후폭풍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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