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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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만 21개' 전현무 "돈독? 빚있냐고? 다작 이유=몸 박살나도 이 일이 좋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7.11 11:52 / 기사수정 2024.07.11 11:5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다작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신규 예능 ‘현무카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현무, 김지석, 문태주PD가 참석했다.

'현무카세'는 전현무의 이름에 오마카세(셰프에게 온전히 맡기는 코스 요리)의 ‘카세’를 조합한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퇴근길에 생각나는 친한 지인을 아지트로 초대해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마음까지 요리해 주는 리얼 토크쇼다.

전현무가 지난해 고정 프로그램 출연만 21개를 맡아 '다작왕'으로 꼽혔던 가운데, 이번에는 요리에 대한 찐사랑을 보이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 프로그램에도 나선다.

전현무는 이미지 소비가 크다는 우려 속에도, 다작 이유에 대해 "이미지 소비만 20년째고 소비될 이미지도 없지 않나. 이전부터 많이 나왔던 부분이다. 아시겠지만 다작을 제가 안 한 적이 없다. 아나운서 때도 다작을 했었다. 그냥 몸에 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문세씨 라디오에서 얘기를 했는데 '나 혼자 산다'에서 프리랜서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말도 했다. 일이 안 들어올 거기  때문에 다작을 한다고 했지만, 꿈이 없기 때문에 하는 거다. 이문세, 김국진, 김용만 씨 옆에서 방송하는 게 꿈이었는데 그 꿈을 이뤘다. 근데 꿈을 이루고 몸이 힘들다고 나태해져? 용서가 안된다.  몸이 박살이 나도 이 일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불안함은 기저에 깔려 있는 거고, 항간에서는 빚이 있냐고 돈독이 올랐냐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물론 돈 좋아하고 없진 않지만 근본적으로는 그런 기회를 잘 잡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무카세'는 오늘(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EN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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