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김승혜와 김해준이 10월 13일 부부가 된다.
11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승혜와 김해준의 결혼식 날짜는 오는 10월 13일이다.
이들은 10월 13일 오후 5시 30분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앞서 김해준과 김승혜가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양측은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해준과 김승혜는 1987년생 동갑내기로 23호 '개그맨 부부'를 앞두고 있다. 1호 개그맨 부부 최양락-팽현숙을 시작으로 최근 결혼한 손민수-임라라, 정호철-이혜지를 이은 새로운 개그맨 부부의 탄생으로 의미를 더한다.
김승혜는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진행한 전화 통화에서 "(김해준과) 원래 연극을 같이 하면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1년 정도 넘게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잘생겼고 다정다감하다. 그런 모습에 반한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개그맨으로 발을 들였다. 유튜브 '피식대학' 객원 멤버로 활동하면서 사랑을 받았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2014년에는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합격하면서 이적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으며, 리포터로도 활약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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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