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시디즈가 한국e스포츠협회와 파트너십을 확장한다.
10일 시디즈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파트너십 확장 협약을 체결하고 e스포츠 활성화 사업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디즈는 3년간 협회에서 진행하는 모든 e스포츠 사업의 의자 분야 독점 파트너로서, 국내 e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 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 e스포츠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44.5% 늘어난 1,514억 원을 기록했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든 출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 팀이 우승해 화제가 되는 등 대한민국 e스포츠의 문화적 파급력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디즈는 '최상의 앉음 경험(Progressive sitting experience)'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게이머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 'GC PRO'를 개발하고 게이머들의 퍼포먼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의 선발부터 훈련까지 GC PRO를 지원해 선수들에게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디즈는 올해 하반기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24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2024 e스포츠 동호인 대회, 2024 e스포츠 대학리그에 스폰서로 참가한다. 각 대회의 결선에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 'GC PRO'를 배치해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GC PRO를 지급하고 후원을 지속한다. 또한 '2024 케스파컵'의 정식 종목으로 새롭게 채택된 'FC 모바일 대회'도 후원한다.
시디즈 브랜드 담당자는 "게임은 오랜 시간 앉아서 하는 육체적, 정신적 활동인 만큼 시디즈는 '최상의 앉음 경험'을 통해 프로 선수뿐만 아니라 게이머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e스포츠에 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디즈는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파트너사로서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 육성, 과학화 훈련 고도화, 전문 인력 교육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시디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