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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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써도 다 못 써" 김희철, 120만원 술도 턱턱→80평대 집 현금 매입 [종합]

기사입력 2024.07.10 10: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집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채널에는 '아침먹고 가2'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 돼 김희철의 80평대 집이 소개됐다.

이날 장성규는 한강에서 오프닝을 열면서, '83년생' 동갑내기 김희철이 게스트라고 소개했다. 장성규는 "(김희철이) 데뷔 20년 차다. 몇 개월 전에 83 또래 애들끼리 술 한 잔 했었다"며 이상엽, 김희철, 이석훈과 함께 83라인이 술자리를 가졌음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애들이 '야 오늘 기분 좋은데 제일 비싼 거 먹자'했다. 아르망디라고 아냐. 그게 한 병에 120만원 이라더라. 희철이가 '시켜' 했다. 석훈이가 '내가 살게' 했는데 희철이가 '네가 돈이 어딨어' 이러더라"며 그때 3병을 마시고 술값 360만 원을 김희철이 다 계산했다는 일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얼마나 있는지 좀 궁금하다"며 20년 차 연예인 김희철의 재력을 궁금해 했다.



이어 장성규는 김희철의 집으로 향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장성규는 입구부터 "집이 엄청나구나"라며 감탄했다. 또 그는 한 층에 한 호수라는 점에도 놀라워했다.

집안으로 들어서자, 올화이트로 도배된 집이 담겼다. 장성규는 "정신병원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잠귀가 밝은 김희철은 장성규의 입장 전 이미 일어난 모습을 보였다. 하얀색과 빨간색 조합의 침대는 2천만원이라고 해 다시 장성규를 놀라게 했다.

집구경에 나섰다. 화장실도 화이트로 꾸며져 있었다. 장성규는 "인테리어 이정도로 풀로 할 정도면 자가냐. 산 거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자가"라며 "무조건 난 '내거'가 좋다"고 소유욕으로 집을 샀다고 했다.

드레스룸엔 시계함이 싹 비어있었다. 이유를 묻자 김희철은 "이 집을 결혼 생각하고 왔다. 여태 나를 위해 살았으니까 와이프를 위해 살고 싶다. 이거 다 와이프 칸이다. 와이프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또 비어있는 방을 보여주며 "결혼하려고 큰 집으로 왔다. 이 방은 아예 안 쓴다. 이 집이 나한테 사치다"라고, 방3개에 화장실 4개인 '80평' 집이라고 알렸다.



아침 식사를 같이 하면서는 수익 이야길 나눴다. 김희철은 "20대 때 번 돈이 거의 없다. SM에서 정산을 안 해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 방송 시스템의 문제였다"고 이야기했다.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 건
'아는 형님'때부터라고도 했다.

장성규는 "8, 9년동안 번 돈으로 이런 집도 살고 한 거냐"며 "최소 65억원 이상이던데 다 현금으로 샀을 거 아니냐"고 물었다. 김희철은 "그럼 현금으로 사지 뭘로 사냐 집을"이라는 반응했다.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트리마제에 살고 있고, 앞서 슈주 멤버들 몇 명이 같이 분양을 받았던 이야기도 공개된 바. 김희철은 이 집을 팔았음에도 후회되지 않는다고 했다. 

김희철은 "완공 되자마자 들어갔는데 내가 몇 층에 산다고 다 퍼진거다. 계속 누군가가 우리 집에 오더라. 이걸 짜증 낼 수가 없더라. 너무 팬이라는데 거기다 대고 '장난하세요' 할 수가 없었다"며 "특이가 갖고 있으면 어마어마하게 오른다고 했는데 난 편한 데 가고 싶다 했다. 그리고 뭐 여기도 올랐더라"며 웃었다.

장성규는 오프닝에서 언급했던 술자리 일화도 꺼냈다. 장성규는 당시 김희철이 "현금이 평생 써도 다 못 쓴다고 하지 않았냐"고 몰아갔고, 김희철은 "돈은 정말 넉넉하다. 빌려준 돈이 많더라도 사업도 안 했고"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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