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9일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아미(팬덤명) 생일 축하해. 우리 아미 생일인데 또 안 오면 섭섭하지. 아마 이 편지가 전역 전 마지막 편지이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시작하는 내용의 편지를 올렸다.
7월 9일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 창단 기념일로, 제이홉은 이를 기념해 편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그는 "여러 가지로 군 복무하면서 그리고 이 군백기 기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제 온기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 많이 준비해봤는데 어떠셨나요? 호비의 정성과 마음을 느끼셨을까요"라고 했다.
전역까지 약 3달을 앞둔 제이홉은 "한치 앞도 모르는 상황 속 감히 예상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변함없는 건 여러분들에 대한 저의 사랑인 것 같아요! 변함없이 아끼고 좋아하고 있을 거에요"라면서 "우리를 더 우리답게 만들어준 아미 분들 존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조만간 찾아뵐게요. 사랑합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36보병사단 백호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제이홉은 지난달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본인의 군 경험담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하고 있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10월 17일이다.
사진=제이홉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