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데뷔 후 많은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아침먹고 가2'에서는 '최초공개‼️ 역대급 기괴한 김희철 집 싹 다 공개(두둥) 방보다 화장실이 더 많다고?'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성규는 아침 메뉴로 닭갈비를 준비했다. 그는 "20년차 축하한다"며 손수 김희철에게 밥을 먹여줬다.
김희철은 "사고를 갑자기 치는 경우는 없는데 음주운전이란건 내가 만취가 되는거다. 내가 기억을 못할 수 있다"며 차를 사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나는 차가 있는 여자를 만날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요즘 아이돌들은 아프면 쉬고 그런다. 그런 부분이 정말 잘된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과거 휠체어를 타고 방송을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장성규는 "눈물 날 정도로 바빴지만 그 덕분에 지금 이런 집을 산게 아니냐"고 했지만, 김희철은 "20대 때 번 돈은 거의 없다. 음악방송은 마이너스였다. 인원이 몇이냐"며 "예능 100개 나가면 100만원 받았을 듯 싶다. '아는 형님' 출연 후 본격적으로 돈을 벌었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이 집이 65억 정도 하지 않냐. 다 현금으로 샀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당연하게 현금으로 구매했다고 강조했다.
김희철은 "돈은 정말 넉넉하다"며 "빌려준 돈이 많더라도 사업도 안 했다"고 했다. 장성규 역시 "돈을 많이 빌려줬을 거 같다"고 공감했다.
이에 김희철은 "생일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하다가도 돈 빌려달라고 하더라. 5천만 원만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었다"며 "처음 데뷔 때 의리로 빌려줬는데 한 번도 못 받았다. 못 받은 액수 다 따지면 5억 정도 될 거 같다. 신동 한 명만 갚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아침먹고 가'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