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의 ‘Magnetic’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9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이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5일 기준누적 3억 49만 6,698회 재생됐다. 이는 지난 3월 25일 음원이 공개된 지 약 3개월 만으로, 이로써 ‘Magnetic’은 역대 K-팝 걸그룹 데뷔곡 가운데 최단기간에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아일릿은 K-팝 걸그룹 최초로 데뷔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글로벌 톱 송’에 진입해 최고 10위를 찍었고, ‘위클리 미국 톱 송’에서는 K-팝 그룹(남녀 불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차트인한 뒤 7주 연속 머물렀다.
‘Magnetic’은 세계 양대 음악 차트인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빼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4월 20일 자)에 91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4월 5일 자) 80위로 진입했다. 모두 K-팝 데뷔곡 최초이자 최단기 신기록이다. 또한 ‘Magnetic’이 실린 ‘SUPER REAL ME’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93위(5월 11일 자)로 진입하기도 했다.
한편 ‘Magnetic’은 좋아하는 상대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자석의 N극과 S극이 붙었다 떨어지는 순간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사진 = 빌리프랩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