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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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여친과 80일 만에 요트 세레나데→뽀뽀 불발…프러포즈 大실패 (조선의 사랑꾼) [종합]

기사입력 2024.07.09 00:01 / 기사수정 2024.07.09 00: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심현섭이 그의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 하려다 실패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프러포즈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현섭은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반지를 구입했다고 밝혔고, 제작진은 어떻게 프러포즈를 해야 할지 다 같이 회의를 하며 적극적으로 도왔다.

더 나아가 심현섭은 역술인을 만나 결혼운에 대해 물었다고 고백했다. 역술인은 "내년 봄쯤에 결혼 기운이 있다. 같이 사시는 것도 추천이다. 올해는. 살아보는 것도 추천이다. 그리고 두 분 사이에 자손이 있다. 노력 많이 하시긴 하실 거 아니냐"라며 밝혔다.



심현섭은 데이트를 하기 전 데이트 장소들을 찾아가 사전 답사를 했고, 요트 데이트를 준비했다. 요트 회사 직원은 "프러포즈를 하기도 한다"라며 추천했다.

이후 심현섭은 심현섭 여자친구와 함께 요트에 탑승했다. 심현섭은 "근데 궁금한 게 '저 남자를 한번 만나봐야겠다' 생각한 게 언제였냐"라며 질문했고, 심현섭 여자친구는 "처음에 얘기 들었을 때는 사실 안 본다 그랬었다. 연예인이고 하니까.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내가) 사진 찍는 것도 싫어하고 주목받는 것도 더 싫어하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면 보통 사람들보다 더 알아보고 인지를 하지 않냐. 그래서 안 한다고 했었다"라며 털어놨다.

심현섭 여자친구는 "(소개해 준) 그분께서 설명을 해주시더라. 어머니를 오랫동안 모셨고 그 얘기를 하는데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어머니를 오래 모신 사람이면 한번 만나보는 것도 괜찮겠다. 책임감도 있을 거 같고"라며 전했다.

심현섭 여자친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는 좀 짠하다. 오빠가 혼자 오래 있어서 좀 외로워하는 것도 느껴지고 저희 가족이 되게 자주 모이는 편이다. 약속을 해서 만난다기보다 집에 있는데 오빠네가 왔다. 조금 있으면 언니네가 온다. 다 같이 모여지는 거다. 굳이 약속을 하지 않아도. 또 모인 김에 밥을 먹고 얘기하고 그렇게 놀다가 주말이 끝난다. 근데 제가 그런 얘기를 하면 오빠가 되게 부러워한다. 그런 거 볼 때마다 혼자 있어서 많이 외롭구나. 그게 많이 느껴진다. 그게 짠하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심현섭은 "주말에 올 때마다 시간 내줘서 고맙고 그리고 항상 '저 지금 학원 가요', '끝나고 집에 가요' 그렇게 톡 해줘서 고맙고"라며 진심을 전했다.



특히 심현섭은 심현섭 여자친구를 위해 장혜진의 '내게로'를 열창했다. 심현섭은 "내가 잘할게"라며 입을 맞추기 위해 다가갔고, 심현섭 여자친구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미안해"라며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결국 심현섭은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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