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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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진 "하니, 동생 양재웅과 결혼… 첫 만남 인상 좋아"(4인용 식탁)[종합]

기사입력 2024.07.08 21:10 / 기사수정 2024.07.08 21: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4인용 식탁' 양재웅이 예비신부 하니를 언급했다.

8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18년차 정신건강의학과 개원의 양재진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양재진은 국내 최초 형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잘 알려진 동생 양재웅과 함께 출연, 한남동에 위치한 루프탑 아지트로 절친인 그룹 god의 손호영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을 초대했다.

양재웅은 "초등학교 때 가장 좋아하는 가족을 발표하는 게 있었는데 형이라고 써서 선생님도 그렇고 다들 놀랐던 기억이 있다. 형은 아버지 같은 존재이자 가장 좋아했던 가족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양재진은 "동생이 어릴 때부터 예쁘게 생기고 날 잘 따랐다. 중, 고등학교 때 용돈 아껴서 재웅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산타할아버지처럼 머리맡에 뒀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내가 대학생 때도 재웅이는 초등학생이었다. 꼬맹이어서 놀이공원도 갔다. 되게 친했다. 재웅이가 정신과 하기 전까지는 굉장히 친했다. 어릴 때는 막둥아라고 불렀는데 어느 날 친구들 앞에서 부르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양재웅은 "같이 일을 하면서 아직도 메일 보낼 때 막둥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직원들이 있으니 그렇게 말한 거다"라고 말했다.



형제는 오래된 단골집을 들렸다. 사장님은 오랜만에 온 이들을 반갑게 맞아주면서 "좋은 소식 들리더구만. 축하한다"라며 웃었다. EXID 하니(안희연)와 결혼을 앞둔 양재웅은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양재웅은 "형과 싸우고 여기서 화해한 적도 있다"라며 추억을 나눴다. 이어 "여자친구를 처음 만난 곳이다. 친한 동생이 '오빠 뭐해?'라고 해서 퇴근하고 있다고 하니 밥 먹자고 하더라. '누구와 같이 와도 돼?"라고 해서 같이 오라고 했고 그렇게 처음 밥을 같이 먹었다"라며 하니와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양재진은 "그날 너가 희연이와 처음 만나고 2차 자리에 합류해서 한잔했는데 그때 굉장히 희연이가 인상이 좋았다. 굉장히 진지하고 속도 깊고 생각도 깊은 아이였다"라며 칭찬했다.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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