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인기가요'에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떴다.
7일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는 MC 문성현, 한유진과 스페셜 MC로 레드벨벳 아이린이 오프닝을 열었다.
특히 이날 1위 후보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문성현과 만난 라이언 레이놀즈는 "평소 K팝을 즐겨 듣는데, 이렇게 가장 핫한 K팝 아티스트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어떤 장르의 음악을 즐겨 듣냐는 질문에 휴 잭맨은 "K팝을 사랑한다"며 "길을 걸을 땐 신나는 댄스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이야기했다.
직접 1위 후보도 발표했다. 7월 첫째 주 1위 후보는 이영지 '스몰걸', 뉴진스 '하우 스윗', 투어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였다.
후보 소개 후 휴잭맨은 "1위가 발표될 때까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저희도 1위를 했으면 좋겠는 게 있다. 개봉을 앞둔 저희 영화다. 풍성한 재미와 우리만의 케미, 다이나믹한 액션으로 가득 차 있으니 극장에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인기가요' 식 마지막 인사로 마무리를 지었다. 문성현과 함께 두 사람은 "일요일엔 어디 가요. 다같이 인기가요. 모두 안녕"이라는 한국어 인사를 전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문성현은 "너무 떨렸지만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