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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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숙소 최초 공개…"같은 건물 2개 층으로 나눠" (전참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07 08:10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그룹 엔하이픈의 숙소가 최초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엔하이픈의 글로벌한 리얼 일상이 펼쳐졌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해외를 집처럼 드나드는 수준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는 엔하이픈. 멤버들은 이날도 어김없이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 숙소가 아닌 곧장 다음 일정으로 이동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목적지에 도착한 엔하이픈은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무대 위 모습과 달리, 무대 아래서는 함께 게임을 즐기는 등 20대의 평범한 청년들같은 편안하고 유쾌한 일상을 선보였다.



평소 보부상급의 가방을 들고 다닌다는 선우는 가방에서 온갖 영양제를 꺼내 먹으며 어르신(?) 같은 반전미 넘치는 면모로 참견인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후 엔하이픈은 본격적인 위버스 콘서트 리허설에 나섰다. 그 가운데 박진영이 합동무대를 하기 위해 등장해 이목을 끌었고, '그녀는 예뻤다'를 만든 하이브의 의장 방시혁이 기타를 들 등장해 다시 한번 이목을 끌었다.  

이날 준비된 무대는 방시혁, 박진영, 엔하이픈의 합동무대와 두 수장의 컬래버 무대였다. 그 중 엔하이픈은 '난 여자가 있는데'를 준비해 합동무대를 펼쳤다.  

리허설을 끝낸 후 방시혁은 엔하이픈의 대기실로 응원차 방문했다. 그중 서로 깍듯하게 존댓말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엔하이픈의 매니저는 "프로듀싱을 해주다 보니까 음악적인 소통을 많이 하는 편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때부터 직접 프로듀싱해주셨다"고 밝혔다. 



리허설이 끝난 후 엔하이픈은 숙소로 향했고, 같은 건물 2개 층으로 나눠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매니저는 "방은 '삐지지 말자'고 약속하고 공평하게 가위바위보로 정했다"며 숙소를 최초 공개했다.  

정원의 방은 깜찍한 블록들과 틈새 운동 기구로 꾸며져 있었고 제이크의 방은 깔끔 심플 그 자체였다. 선우의 방안 곳곳에는 영양제로 가득차 있었고 건강 간식들도 많았다. 화장대 한편엔 화장품 냉장고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이의 방은 락스타의 향기가 묻어나는 방이었다. 턴테이블과 LP판뿐만 아니라 기타가 3개나 더 있었다. 소품 하나하나까지 전부 다 음악에 관련돼 있었다. 

희승의 방은 심플했다. 키보드가 무려 8개로, 게임을 진짜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게임기가 있던 니키의 방은 힙한 무드를 느낄 수 있었다. 제일 작다고 밝힌 성훈의 방은 멤버들의 배려로 거실에 가벽을 세워 제일 넓은 방으로 탈바꿈했다. 

사진 = MBC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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