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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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여솔' 규빈 "극단적 다이어트 NO…행복이 제일 중요해"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4.07.07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5세대 대표 여솔' 규빈이 한층 깊어진 음악적 욕심과 성숙해진 비주얼로 컴백, 두 번째 싱글 '새틀라이트(Satellite)' 활동에 나서는 단단한 마음가짐을 엿보였다. 

규빈은 최근 두 번째 싱글 '새틀라이트'를 발표하고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 컴백을 위한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지난 1월 발매한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를 통해 10대의 풋풋한 사랑을 노래했던 규빈. 이번 신곡 '새틀라이트'는 10대의 모습 그 이면의 혼란과 고민, 위로를 담은 노래로 규빈의 시원하게 지르는 고음과 벅찬 밴드 사운드가 특징이다. 



10대의 끝자락에 선 규빈 역시도 그를 향한 위성(Satellite)과 어우러져 다양한 고민, 생각, 걱정들이 이어진다고. 이를 표현하듯 잔잔하게 시작하는 노래는 어느새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벅차오르는 감정을 뿜어내고, 규빈의 뻗어내는 고음과 함께 떨림과 설렘으로 가득 채워진다. 

규빈은 "'새틀라이트'를 준비할 때 처음에는 내 모습 그대로가 아닌 다른 캐릭터로 바꿔서 노래를 불러야하나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노래부르면 만들어낸 이미지니까 있는 내 모습 그대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중학생 때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채찍질하고 잘해주지 못했던 순간을 떠올리니까 몰입하기 쉬웠다. 10대인 지금이니까 표현할 수 있는 고민이나 걱정들을 노래로 표현해서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전작 '리얼리 라이크 유'에서 보여줬던 해맑고 순수한 소녀의 모습에서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규빈은 "사실 처음에는 긴가민가했다. 듣다 보니 점점 더 빠져들고 이 노래를 빨리 만나서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팬분들이 제게 원하는 10대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비주얼적으로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를 많이 했다고. 실제 이번 비주얼 콘셉트 버전이 '컨츄리 & 스트릿' '레트로' '보헤미안' 등 3개에 달할 정도로 규빈을 비롯한 소속사의 노력과 새로운 시도가 분명히 느껴졌다. 

규빈은 각기 다른 개성과 분위기의 버전 중 '컨츄리 & 스트릿' 버전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 한층 성숙한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규빈의 색다른 무드가 인상적이다. 



규빈은 "콘셉트를 다양하게 찍다 보면 자아가 바뀌는 것 같다. 기존에 밝고 귀여운 이미지는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첫 번째 버전 콘셉트를 촬영할 때 어떻게 보일지 기대가 됐고 결과물도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활동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지는 않았다고. 규빈은 "데뷔 전에는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했는데 막상 모니터로 봤을 때 크게 다르지 않더라. 스스로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아무래도 다이어트할 때는 먹는 것에 대한 강박도 생기는데, 이제는 맛있게 먹고 열심히 활동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디저트 종류"라고 강조하기도. 그는 "가수가 되기 전에 진지하게 제빵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빵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특히 초코치즈케이크를 좋아한다"고 미소 지었다.

덧붙여 "로제 떡볶이를 좋아한다"고도 말한 규빈은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는다. 이제는 체력 싸움이라는 생각에 잘 먹고 운동하고 영양제도 잘 챙겨 먹어서 건강 관리에 신경쓰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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