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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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권율·김경남 파국...문성근, 김경남 버렸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06 07: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커넥션'에서 권율, 김경남이 분열됐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3회에서는 박태진(권율 분)으로 인해 금형그룹 회장이자 아버지인 원창호(문성근)에게 버림받은 원종수(김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태진이 정상의(박근록)를 앞세워 레몬뽕 사업을 하고 있었음이 드러났고, 원종수도 이를 알게됐다. 원종수는 박태진을 필오동 아지트로 불러 "나 몰래 약을 팔았어? 이 새끼 이렇게 황당한 재주가 있는지 몰랐네"라면서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요즘 레몬색 알약이 유행한다길래 해보고 싶었는데, 그게 메이드 바이 금형약품이었네? 정윤호(이강욱)가 아니라 이 새끼를 죽였어야했다. 쥐뿔도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서 정의감은 있을 줄 알았는데, 넌 대가리에 뭐가 들었길래 그런 개수작을"이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를 들은 박태진은 "내가 왜 군말없이 너가 시키는 일을 했다고 생각하냐. 친구라서? 그게 아닌건 너가 더 잘 알거 아니냐. 금형그룹 배경 빼면 아무것도 아닌 새끼야. 머리 나쁘고, 배포 없고, 없고 욕심만 많은 새끼. 니 아빠 아니면 내 눈도 못 쳐다보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원종수는 약을 팔아서 번 돈을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박태진은 비밀번호 뒷자리를 박준서(윤나무)가 알고 있기 때문에 박준서가 살아 돌아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 돈을 꺼내지 못한다고 말했다. 

원종수는 박태진에게 "너 그 약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고 팔았지? 장사를 하려면 뭔지 알고 팔아야지"라면서 오치현을 향해 "이 새끼 약 먹는거 다 찍어. 그래야 허튼 수작 못 부리지"라며 약을 먹이려고 했다. 

이어 원종수는 "나도 우리 노친네만 아니었으면 너랑 친구 안 했을거야. 근데 난 어떻게든 너랑 잘 지내려고 애썼다. 너처럼 잘난 새끼, 내가 부려먹고 있단 생각에 기분이 좋기도 했다. 근데 넌 결정적으로 내가 되려고 했다. 너가 오늘 이 꼬라지가 된 이유"라고 했다. 

가까스로 현장에서 빠져나오게 된 박태진은 원종수를 잡기 위한 일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레몬뽕을 만들었던 영륜냉동 압수수색부터 시작했다. 이같은 사실을 안 오치현이 원종수에게 알렸고, 원종수는 곧바로 원창수에게 달려가 박태진과 있었던 일을 전했다. 



그리고 원창호, 원종수, 박태진 세 사람이 한 자리에서 마주했다. 박태진은 원창호를 향해 "회장님을 이해한다. 주인한테 대드는 사냥개는 살려 둘 이유가 없다. 종수를 내어달라. 종수의 개인 일탈로 처리하면 회사는 막을 수 있다"고 했고, 원창호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 때 필오동 재개발 사업의 키를 쥐고 있는 시장의 전화가 걸려왔고, 시장은 개발 사업을 없던 일로 하자고 말했다. 박태진은 시장의 추악한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협박하면서 시장을 자신의 손 안에 넣었다. 

박태진은 원창호에게 "종수를 내어주시면 필오동 사업 가능하다. 종수냐, 금형그룹이냐"고 물었다. 원창호는 고민 끝에 원종수를 바라보며 "오래 있게는 안 하겠다"면서 아들이 아닌 금형그룹을 택했다. 

이에 원종수는 "지금 워하시냐. 어떻게 저한테 이러실 수 있냐. 저 아버지 외아들이다. 어떻게 저를 버리시냐"면서 애원했지만, 원창호는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 그리고 원종수는 박태진이 데리고 온 경찰들에게 연행됐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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