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슈가의 '해금'이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7월 5일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솔로곡 '해금'이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로써 이 노래는 '대취타', '에잇'에 이어 세 번째로 3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이 됐다.
'해금'은 국악기 해금의 사운드를 활용한 작품으로, '금지된 것을 푼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노래는 슈가가 작사와 작곡을 모두 단독으로 맡았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도 작사와 작곡에 슈가의 또 다른 활동명인 AGUST D만 등록돼 있다.
공개 이후 이 노래는 큰 주목을 받았으며,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58위,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달성했다. '해금'이 타이틀곡으로 실린 슈가의 세 번째 앨범 'D-DAY'는 누적 판매량이 140만 장에 이른다.
이 앨범은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았다. 미국 3대 힙합 매거진 'The Source'에서 '2023 천재적인 KPOP 앨범(Unveiling Hype K-pop Creative Genius: Highlights from 2023)' 1위로 선정됐고, 'NPR 리스너가 선정한 2023년 앨범 Top 50'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슈가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