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이용식이 15kg를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뽀식이' 개그맨 이용식이 사선가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식은 15kg를 감량한 소식을 전하며 그 비결을 밝혔다.
이용식은 "남자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선물이 있지 않냐. 나는 목젖이 없었는데 어느날 목젖이 발견됐다. 난 이제 지인을 만나면 별안간 목젖을 자랑한다. 몸무게 15kg를 빼니까 목젖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15kg 감량 비결은 바로 딸 이수민의 잔소리라고.
이용식은 "살을 잔소리로 뺐다. 딸 잔소리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작용으로 이명이 왔다. 자다보면 새벽 2시에 '그만 먹어'라는 딸래미 목소리가 귓가에 들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수민이가 잔소리로 '아빠 나랑 오래 살아야지' 그런다"라며 "그래서 하루 다섯 끼에서 세 끼로 줄이고, 평생 안 하던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