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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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정지소 "뮤지컬 데뷔, 고교생 때 꿈 이뤄…선배들 '오구오구' 속 성장 중"

기사입력 2024.07.04 16:31



(엑스포츠뉴스 서초동, 이창규 기자) '4월은 너의 거짓말' 정지소가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레스콜이 열렸다. 현장에는 조환지, 김진욱, 윤소호, 김희재,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 박시인, 황우림이 참석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2015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2016년 영화 개봉에 이어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했다.

정지소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미야조노 카오리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정지소는 "고등학생, 대학생 때부터 뮤지컬을 하고 싶어했고, 그 꿈을 이제서야 이루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물론 굉장히 많은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함께하는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오구오구' 속에 잘 자라나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이어 "아무래도 첫 무대이기 때문에 무대의 상수, 하수, 1번, 2번, 3번 등 모든 것이 헷갈리는 상황에서 짧은 시간 안에 극을 올려야 하는 환경도 처음 알았다"면서 "그래도 많은 도움을 받으며 빠르게 적응할 수있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공연을 잘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8일 개막한 '4월은 너의 거짓말'은 8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EMK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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