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뜨거운 일본 데뷔를 마친 뉴진스의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 위촉과 민희진 미담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3일 가요계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한국의 매력을 전하고 한국 관광을 알리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4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낙점됐다.
뉴진스의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은 이달 중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디토'(Ditto), 'OMG'에 이어 최근 '하우 스위트'(How Sweet)에 이르기까지 출시 음원마다 크게 히트시키고 춤을 유행시키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또한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발매 당일부터 오리콘 차트 데일리 싱글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싱글은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200에 25위로 첫 진입해 의미를 더한다.
뉴진스는 초고속으로 도쿄돔에 입성, 이틀 간 열린 팬미팅 전석을 매진시켰다. 또한 하니의 솔로 무대 '푸른 산호초'는 현지의 뜨거운 반응으로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네티즌과 팬들은 지난 5월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 뉴 제너레이션' 무대를 언급하며 "한복 의상이 강렬했는데 너무 좋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니 뿌듯" 등의 반응으로 애정을 내비치고 있다.
또한 민희진의 미담도 소소한 화제가 됐다.
최근 SNS '김뱁새' 채널에는 스페인에서 민희진 대표를 만난 A씨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작가는 A씨의 제보로 만화를 그리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스페인의 한인 민박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뉴진스가 신곡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바르셀로나에 온 소식을 들었다고.
그러던 중 한 한식당에서 A씨는 민희진 대표를 만났고, 자신이 보컬을 전공한 팬임을 밝히자 민희진 대표는 "응원하겠다"며 "이것도 인연인데 DM(다이렉트 메시지) 한 번 주시라"고 했음을 전했다.
이어 A씨는 민희진 대표가 20만 원이 넘게 나온 자신의 음식 값을 계산하고 갔다며 미담을 밝혔다.
곧바로 민희진 대표에게 SNS 메신저를 통해 장문의 감사인사를 전하며 "열심히 잘 살아서 꼭 보은하겠다"고 이야기했다는 A씨는 "보은은 무슨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장한 민희진 대표의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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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