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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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vs 나영석' PD 맞대결 무산…'가브리엘' 편성, '서진이네2' 뒤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03 18:5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PD'들의 맞대결을 이제 볼 수 없다.

3일, JTBC 측은 신규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의 편성 변경 소식을 알렸다. 

'가브리엘' 측은 "5일 방송되는 3회부터 금요일 밤 10시 30분 시청자들을 찾는다"고 밝혔다.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됐으나 3회만에 더욱 밤 시간대인 오후 10시 30분으로 편성을 옮긴 것.



김태호 PD의 신작 '가브리엘'은 나영석 PD의 tvN 신규 예능 '서진이네2' 첫 방송과 맞대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서진이네2'도 매주 금요일 8시 40분 방송으로 단 10분 차이로 방영되기에 두 스타PD의 대결에 모든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인 '가브리엘'은 기존 예능과는 다른, 김태호 PD 마저 첫 도전하는 포맷이다.

하지만 1회와 2회의 '가브리엘' 시청률은 1.5%, 1.1%를 기록해 부진한 기록으로 아쉬움을 낳았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특히 박보검과 박명수, 지창욱, 염혜란, 홍진경, 덱스, 가비 등 화려한 출연진 외 데프콘과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이 화려한 스튜디오 패널로 나서며 빵빵한 라인업을 예고했기에 더욱 아쉬운 기록이다. 

'가브리엘'은 과감한 편성 변경으로 변화를 맞이할지 관심을 모은다. 



'서진이네2'는 북유럽 아이슬란드에서 곰탕집을 운영하며 현지인들에게 한국 음식을 알리는 예능으로 그간 함께한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에 '뷔 인턴'을 대신한 뉴 페이스 고민시의 합류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첫 회부터 시청률 6.9%를 기록한 '서진이네2'는 '윤식당', '서진이네'를 통해 얻은 팬층과 함께 출발해 새로운 멤버 고민시까지 큰 존재감을 드러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과 '신서유기'로 대한민국을 흔든 김태호 PD와 나영석 PD의 대결은 1번의 동시 방영 후 끝이 났지만, 두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N,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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