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ONE PACT(원팩트)가 4인 4색 매력으로 늦은 밤 청취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ONE PACT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딘딘의 Music High'의 코너 '딘딘과 크레파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첫 번째 싱글 앨범 'PARADOXX'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컴백 후 근황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청취자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청취자들과 만난 ONE PACT는 자기소개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시작부터 '미모 자랑'을 펼쳐 청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3주 간의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원팩트는 타이틀곡 '꺼져'에 대해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 '꺼져'는 현실에서 억눌러온 감정들을 직설적인 가사와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곡이다"라고 소개했고, 이어 "곡을 만들 때, 비트를 틀어놓고 계속 프리스타일을 하다가 꽂히는 단어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꺼져'였다. 이후, '꺼져'라는 단어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단어가 없어서 제목을 '꺼져'로 짓게 됐다"라고 타이틀곡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더불어, 멤버 태그는 "이번 앨범에는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감사하게도 제가 모두 프로듀싱을 맡았다. 멤버들과 회사 직원분들과 평소 소통을 자주 하는데, 자유로운 분위기 속 곡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수록곡 '마침표'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리더 종우는 "'마침표'라는 수록곡의 뮤직비디오를 운 좋게 제작할 수 있었다. 저도 몰랐는데, 영상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됐고, 이번에 편집, 촬영부터 스토리라인, 기획까지 모두 주도하여 뮤직비디오를 만들게 됐다"라고 말하며, 앨범 제작에 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안무에 대한 DJ 딘딘의 질문에 멤버 성민은 "훅에서 리듬을 타는 부분이 있는데, 댄서분들과 함께 가운데로 모여서 군무를 이루는데 그 부분이 정말 멋있는 부분인 것 같다"라고 언급했고,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 녹음을 잘 소화한 멤버에 대한 질문에 태그는 "종우 형이 잘 녹아든 것 같다. 아무래도 컴백을 할 때마다 콘셉트가 다른데, 이번에는 강한 콘셉트다 보니 남성스러운 종우 형이 가장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DJ 딘딘이 던지는 질문에 이름을 지목하는 토크에서 원팩트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솔직한 토크를 이어가며,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유쾌한 입담으로 크고 작은 웃음을 전했다. 또한, 원팩트는 첫 팬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며 "7월 14일에 첫 팬콘서트가 열린다. 데뷔 이후 국내에서 팬콘서트를 하는 건 처음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설레고, 이제껏 보여드리지 못한 많은 매력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팬분들께서 와주시면 좋겠다"라고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원팩트는 "'딘딘의 뮤직하이'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청취자분들과 우리 팬덤 '앤하트'분들 응원하러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7월 14일에 팬콘서트도 열리니 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넘치는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원팩트는 오는 7월 14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스카이 아트홀에서 팬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SBS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