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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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신민호, 이창환→이성민 계보 잇는다

기사입력 2024.07.03 09:48 / 기사수정 2024.07.03 09:48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뮤지컬 실황 영화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감독 손현우)에서 신민호의 활약이 주목된다. 

영화 혹은 드라마에서 역대 박정희 대통령 역을 맡은 배우들이 있다. 제일 먼저 이창환 배우를 빼놓을 수 없다.

이창환 배우는 MBC '제3공화국'에 출연, 이후 '제4공화국', '제5공화국', SBS '삼김시대', '야인시대', 심지어 연극 '인간 박정희', '잘 살아보세'까지 출연해 명실상부 ‘박정희 대통령 전문 배우’로 손꼽힌다.

연기생활 33년 중 절반 이상을 박정희 대통령 역할에 바친 배우이다. 더불어 '제3공화국'의 경우, ‘청소년 박정희’ 역으로 홍경인 배우가 출연하기도 했다.



두번째는 배우 독고영재다. SBS '코리아 게이트', MBC '영웅시대'에서 박정희 대통령 역을 맡은 독고영재는 강인한 외모로 실제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 '효자동 이발사'에서는 배우 조영진이, '그때 그 사람들'에서는 배우 송재호가 각각 박정희 대통령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여기에 현재 '핸섬가이즈'로 사랑받고 있는 이성민 배우 역시 박정희 대통령을 연기한 적이 있다. 바로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서다.

대본도 보기 전에 역할을 맡고 싶었다는 이성민 배우는 특수분장에 헤어스타일의 변화, 심지어 걸음걸이까지 연습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고, 이에 관객들 역시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를 통해 젊은 피의 배우 신민호가 박정희 대통령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직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박정희 대통령의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까지 박정희 대통령을 맡은 배우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지닌 신민호는 뮤지컬이라는 장르만큼 연기뿐 아니라 노래 실력까지 출중해 당당히 캐스팅된 배우다. 뮤지컬 제작진들의 기대보다 더욱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캐스팅 후문.

시선을 사로잡는 훤칠한 외모,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 그리고 후반부 고뇌에 빠진 인물의 감정까지 유려하게 표현한 신민호 배우는 그야말로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모자람이 없다.

이처럼 이창환, 독고영재, 송재호, 이성민 배우와 나란히 ‘박정희 대통령’ 역할을 맡은 배우로 당당히 이름을 올릴 신민호 배우.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는 오는 7월 10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파이브데이, MBC, SB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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