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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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구교환 "송강에 직접 출연 졸라"…이제훈 "만찢남 실물" (살롱드립2)

기사입력 2024.07.03 07:0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탈주' 구교환이 송강 섭외 비화를 전했다.

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탈주 준비 갈 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탈주'의 주역 이제훈, 구교환이 등장해 MC 장도연과 만담을 나눴다.

이날 구교환은 송강에게 러브콜을 보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구교환은 "송강 씨를 사석에서 만났는데, 매력이 넘치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송강 배역이) 극 중 내 서사와 관계가 있는 인물인데, 짧게 나와도 100만 개의 이야기를 만들어 줄 얼굴이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 송강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구교환은 "사장님에게도 조르고, 송강 씨에게도 졸라서 송강이 흔쾌히 출연해 줬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제훈은 "제가 송강 씨를 실제로 보고, '만찢남'이라는 단어를 여기서 써야 한다고 느꼈다"며 송강의 실물 후기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이날 이제훈은 "만약 '탈주'가 재미가 없다면, 나한테 와라. 내가 환불해주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구교환은 "나도 N빵을 하겠다"며 "단 아이맥스는 같이 N빵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제훈은 "예전부터 구교환 형을 지켜봐왔는데, 형이 단편영화를 찍던 시절부터 상업영화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열광을 했다"며 구교환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대본을 즉석에서 바꿨다"며 구교환을 향한 공개 고백(?)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이제훈은 "영화 보는 걸 좋아하다 보니 유튜브를 시작했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독립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인데, 기회가 되면 두 분이 오셔서 수다 떨었으면 좋겠다"고 즉석 섭외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교환은 "이제훈은 어떤 영화의 명장면을 체험하고 싶어서, 직접 촬영지에 가서 배우가 먹었던 음식을 먹어보더라"라며 이제훈의 각별한 영화 사랑을 입증했다.

사진=TEO 테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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