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열애 80일 만에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계획해 모두의 걱정을 샀다.
2일 TV조선 유튜브 채널에는 '조선의 사랑꾼 50회 예고 TV CHOSUN 240708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심현섭이 시작부터 "기회를 노려서 프러포즈 반지다"라는 발언을 하자 스튜디오의 강수지는 "반지를 샀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황보라도 "지금 반지는 조금 빠르다"며 심현섭을 만류했다.
그러나 심현섭은 "울산을 더 자주 오기 때문에 분위기만 잡히면 (반지를) 오늘 줄 수도 있다"고 확고함을 드러냈다.
이에 스튜디오는 "왜 오늘 줘?", "80일밖에 안 됐잖아, 8개월도 아니고"라며 걱정했고, 김국진도 "왜 이렇게 불안하지?"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결국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프러포즈 연습에 들어간 심현섭은 "프러포즈는 시기를 적절하게 보고 해야할 것 같다"며 무릎까지 꿇으며 열중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여자친구와 요트 데이트를 떠난 심현섭은 사장님의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도 멀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여자친구는 "내가 지켜줘야겠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멀미를 이겨낸 심현섭은 여자친구에게 "울산 남자가 좋아, 서울 남자가 좋아?"라며 본격적으로 분위기를 잡기 시작했고, 여자친구는 "(난 그냥) 오빠?"라는 센스 있는 대답으로 심현섭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심현섭의 프러포즈 성공 여부는 오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조선 유튜브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