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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조권이 첫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조권은 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오디션 프로그램 시조새입니다. 오늘이 '박진영의 영재육성프로젝트 99%의 도전'에 제가 도전했던 날이 23년이 되었다고 해서요"라는 글을 남겼다. 첫 오디션에 도전한 지 23년째 되는 날을 맞은 것.
그러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13살의 꼬마가 수원에서 혼자, 그것도 부모님 몰래 서울 올림픽공원을 가서 오디션을 볼 생각을 했을까요? 제가 장래희망을 이룰 수 있었던건 생각만하지 않고 실천했기 때문이에요.! 새삼 우리 꼬마 권이가 대견하네요"라며 "여러분도 도전 하세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권은 지난 2001년, SBS '영재육성 프로젝트 99%'에 출연한 후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입사한 바 있다. 8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후 2AM으로 데뷔, 지금까지 가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로 조권이 새 소속사 아카이브아침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조권은 장문의 글과 함께 출연 당시 방송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13살 조권은 "애들이랑 같이 나가면 그래도 편할 텐데 혼자 나가니까요. 오디션보다는 안 떨릴 것 같은데 그래도 떨릴 것 같아요"라고 담담히 말했고, 수준급 노래 실력은 물론 남다른 댄스 실력까지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조권은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아카이브아침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