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남편 없이 한국에서 홀로 돌잔치를 한 배경에 대해 해명했지만 여전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영미는 지난 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이모들과 삼촌들 덕분에 행복했던 딱콩이의 첫 생일파티였습니다. 하..춤 싹 다 까먹어서 주장한테 집합 당하겠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안영미가 아들 딱콩이의 돌잔치에서 동료인 신봉선 송은이 등과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신봉선과 송은이는 한복을 입고 참석해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앞서 신봉선 역시 자신의 계정에 "집안 잔치"라는 글과 함께 송은이와 한복을 입고 안영미의 돌잔치에 함께한 모습을 담아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안영미가 남편 없이 홀로 돌잔치를 한 배경에 의문을 가졌다. 안영미는 최근 미국에서 출산 후 아이와 함께 귀국해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앞서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편 없이 혼자 돌잔치를 할 것 같다"며 "회사 사정상 한국에 올 수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한 누리꾼들은 안영미의 채널에 "세상에 아빠가 있는데 아빠가 없는 돌잔치라니... 말도 안 돼.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라고 의문을 던졌고, 이에 안영미는 "무슨 일은 없고요. 제가 그냥 감사한 분들께 저녁 식사 대접하고나 딱콩이 생일 핑계 삼아 자리 마련한 겁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안영미는 2일 자신의 채널에 "이렇게라도 다같이 보니 좋지아니한가. 돌잔치 핑계삼아 보고싶었던 사람들도 보고 감사했던 분들에게 맛있는 저녁도 대접할겸 만든 자리"라며 "모두 흥겹게 즐겨주시고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감사인사와 자세한 해명을 함께 했다.
또한 "깍쟁이왕자님(남편)은 나중에 한국오면 따로 기념 하기로 했으니 걱정들은 접어주세요. 남편 FBI 아님"이라고 유쾌한 해명을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신봉선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