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5 08:59
연예

김성현, 배우 겸 감독 활약ing

기사입력 2024.07.01 13:1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2024년 배우 겸 감독 김성현이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성현은 상반기에 공개한 웹드라마 ‘고백을 못하고’를 시작으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에 출연했다. 더불어 직접 연출한 영화 ‘누자바르’를 통해 제57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단편 영화 부문 최우수상인 레미 어워드 백금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에 공식 초청받으며 하반기까지 쉴 틈 없는 행보를 선보이게 됐다.

먼저 김성현은 군 제대 후 첫 행보로 미스터블루 석영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각색한 웹드라마 ‘고백을 못하고’를 선택했다. 주인공 완벽주의자 ‘김진우’로 분해 맡아 콧대 높은 모태솔로 역할을 귀엽게 표현해 내며 헤븐리 전체 순위 1위, 일본 라쿠텐TV 종합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김성현은 지난 16일 종영한 MBN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동궁전 내관 한상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데뷔 이후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 김성현은 세자 이건(수호 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인물 중 하나인 한상수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들어 충신의 면모를 탁월하게 표현하며 극 흐름에 잘 녹아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김성현은 “사극 톤은 생각보다 금방 적응이 됐지만 현대극과 다르게 신분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러한 디테일한 부분을 살리면서 캐릭터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또한 ‘내관’이라는 직업이 현대 사회에 존재하지 않아 익숙하지 않았지만 세자 이건의 옆에서 보좌하고 조력해야 하는 것에 집중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감사하게도 이후 현장에서 주로 호흡을 맞췄던 수호형(이건 역)과 김설진 형(갑석 역)이 잘 이끌어 주시고 챙겨 주셔서 지치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20부작 간의 전체 대본 연습과 날마다 회차 별, 신 별 대본 리딩을 진행하시는 김진만 감독님만의 섬세한 연출법으로 작품에 잘 녹아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작품으로 인해 배우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영광스러운 계기였다”라고 작품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이후 김성현은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간다. 제28회 BIFAN에서 감독 득양(김성현의 감독명)으로서 관객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는 것. 김성현은 영화 ‘누자바르’로 제57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레미 어워드 백금상을 수상,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은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바로 제28회 BIFAN 엑스라지 섹션을 통해 영화를 최초 공개와 더불어 상영을 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올해 BIFAN2024 괴담 단편 제작지원 공모에 김성현이 직접 집필한 새로운 연출작 ‘발쩌’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발쩌’는 바레데기 설화에서 ‘바리데기’를 일컫는 무당들의 은어로,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전작 ‘누자바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감독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김성현이기에 차기작 ‘발쩌’에 궁금중이 유발된다.

이렇듯 배우와 감독으로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자신만의 특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성현에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KX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