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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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손현주 VS 보스 김명민, '죽인' 아들과 '죽은' 아들 지키려는 '父子 대치'

기사입력 2024.07.01 10:19 / 기사수정 2024.07.01 10:4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올여름 가장 뜨겁게 대치할 두 부자(父子)가 온다. 

오는 8월 첫 방송될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손현주(송판호 역)와 김명민(김강헌 역), 그리고 차세대 루키 배우 김도훈(송호영 역)과 허남준(김상혁 역)의 만남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어 아너'가 캐릭터 포스터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에 불을 붙이고 있다.



캐릭터 포스터 속에는 극에 치달은 인물들의 위태로운 심리가 고스란히 묻어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신념과 명예를 등지고 생존을 택한 송판호의 고뇌, 진실을 밝히고야 말겠다는 김강헌의 집념이 강렬하게 맞붙는다.

정반대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아들의 모습도 흥미롭다. 유약하고 위태로워 보이는 송호영과 차갑고 날카로운 눈빛의 김상혁(허남준)의 극과 극 매력 역시 이목을 사로잡으며 이들의 서사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티저 영상 속에서는 아들의 사고, 그리고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맞붙게 된 두 아버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순간의 실수로 살인자가 된 아들 송호영을 지키기 위해 사건을 덮은 판사 송판호와 아들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무소불위의 권력자 김강헌의 처절한 부성애가 강렬한 잔상을 남기고 있는 것.

특히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쫄깃한 긴장감까지 느껴져 시청자들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유어 아너'는 오는 8월 12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지니TV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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