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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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랑 "난 'SNL'의 한지민"…윤가이 "한지민도 인정해" (아는형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6.30 07:05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정이랑이 자신을 ''SNL'의 한지민'이라고 얘기했다.

2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SNL 코리아' 정이랑, 지예은, 김아영, 윤가이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이랑은 본인이 닮은꼴 부자라고 밝혔다. 

이날 정이랑은 "내가 'SNL'하면서 임신을 하고 쉬었다가 돌아오면 나랑 닮은 사람이 와있다. 차청화, 이세영"이라며 "약간 얄상하면서 돌출을 좋아하시나 싶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예은은 "'SNL'에서는 이랑이가 한지민이다"라고 전했다.

윤가이는 "진짜 내가 드라마 촬영장에서 한지민 선배님을 만났다. 선배님께 이랑 언니가 'SNL' 한지민이라고 하니까, 지민 선배님도 '느낌 좀 있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자꾸 그런 식으로 하면 우리도 여기 변우석 있다"라고 말해 지예은을 경악케 했다. 



정이랑은 "내가 회의하고 있으면 애들이 몰래 사진을 찍어 가지고 '레알 한지민'이라고 카톡을 보낸다"라며 "내가 봐도 좀 닮았다고 느낀 적 있는데, 지금 여기서 말을 못하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예은은 과거 교회 중등부 선생님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김희철은 지예은에게 "'SNL' 보면 수위가 좀 높지 않냐. 야한 얘기도 막 하고 풍선도 이만한 거 넣고"라고 말했다. 

이에 지예은은 "수위가 너무 세다. 근데 사실 내가 너무 부끄러운 게, 우리 엄마는 교회 권사님이고 내가 교회 중등부 선생님이었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어 "내가 중등부 선생님인데 교회 가기가 너무 부끄러운 거다. 그래서 다른 교회로 옮겼다"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희철은 "왜냐면 교회 가서 '하나님 아버지 뭐야~'라고 할 순 없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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