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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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보다 하루 더 살 것"...현실판 '눈물의 여왕' (선 넘은 패밀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6.29 06: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일화가 공개됐다.

이혜원은 안정환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김수현이 했던 대사를 똑같이 했다고 고백했다.

김지원이 죽은 뒤 딱 하루만 더 살고 따라 죽을 거라던 로맨틱한 대사였다.

안정환은 "혜원이가 먼저 가야 한다고 했다. 내가 장례를 다 치르고 따라가겠다고 했다. 내가 먼저 죽으면 아내가 내 장례를 치르기 힘들지 않냐"고 대답해 감동을 안겼다.

송진우는 "따라가실 거냐. 조금 더 안 사실 거냐"고 캐물었다.

이혜원은 "모른다. 가 봐야 안다"고 인정했고, 유세윤은 "3일 지났는데 한 주만 더 있다 가려고 고민하는 거 아니냐"며 깐족거렸다.

안정환이 "세윤이는 다를 것 같다"고 말하자, 유세윤은 "나는 아들 잘 키워야 한다"고 핑계를 댔다.

송진우는 "나이 들고 아들이 독립하고 생긴 일이라면?"이라고 묻자, 유세윤은 "그건 그쪽 사정이다. 1년만 더 놀다 가겠다"며 대답을 철회하지 않았다.



이날 알파고는 "살짝 신기가 있다"며 튀르키예 전통 커피 운세를 소개했다.

"우리는 사주랑 궁합도 안 봤다"는 24년 차 부부 안정환-이혜원에게는 커피 운세가 첫 점괘라고.

이혜원이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맛있다"고 커피 맛을 평가하자, 안정환은 "무슨 소리냐. 눈 뜨자마자 마시면서"라고 반박했다.

이혜원이 "정신 차리려고 먹는 것"이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그게 좋아하는 거다. 그래서 아침마다 물부터 먹으라고 잔소리한다"고 말했다.



알파고는 안정환에게 "어떤 계획이 있는 것 같고 주변에서 밀어붙이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배신할 것"이라고 점괘를 해석했다.

유세윤이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아니냐"고 언급하자 안정환은 "그 사람들은 원래 안 믿었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알파고는 이혜원에 대해서 "위로 올라가는 상승세다. 이혜원의 일을 방해하는 연장자가 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별은 못 하지만 나이가 더 많다"고 예언했다.

이를 듣던 안정환은 "그럼 가까운 사람이 나밖에 더 있냐"고 발끈했고, 유세윤은 "머리 길었던 시절의 정환이 형 아니냐"며 거들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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