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24살 결혼, 오해+루머 多…원더걸스는 내 결정 존중" (집대성)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결혼 당시를 떠올렸다.

28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어머나 뱅걸이라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원더걸스 출신 선예, 유빈이 게스트로 등장해 대성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한 멤버가 궁금하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선예는 "다 모아놓고 얘기했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유빈은 "밥 먹으면서 얘기했던 것 같다. 전혀 결혼 얘기가 나올 줄은 예상을 못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선예는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예상치 못한 선예의 결혼 소식에도 원더걸스 멤버들은 진심으로 축하를 전했다고.

유빈은 "당시에도 이미 선예가 (현 남편과) 잘 만나는 것도 알았고, 선예가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는 것도 알고 있었다"며 결혼을 짐작했던 이유를 전했다.

그런 가운데 선예의 결혼식에서는 조권과 박진영이 축가를 불렀다고 전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선예는 "박진영이 딸 시집보내는 마음으로 흔쾌히 축가 부탁을 받아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박진영이 모든 JYP 가수들을 모아두고 합창을 하게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예는 원더걸스 멤버 변동 등으로 생긴 루머와 오해에 대해 "굳이 오해를 풀려고 하지 않아도, 풀릴 건 풀리더라"고 담담히 입을 열었다.

그는 "여러가지 오해들이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 결정을 멤버들이 존중해줬다는 거다"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사진=집대성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