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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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중3 영재 딸, 나와 정반대…운동 심하게 해서 걱정" (밥이나한잔해)[종합]

기사입력 2024.06.28 10:53 / 기사수정 2024.06.28 10:53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김희선이 중학교 3학년 딸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 6회에서는 인천광역시로 향해 번개 모임을 갖는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밥이나 한잔해' 멤버들은 김희선의 깜짝 생일 파티 준비했다. 이수근은 매직풍선으로 푸들을 만드는 등 생일 파티 준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고 이은지는 막걸리, 영훈은 인형을 선물로 건넸다. 

김희선은 "내가 이거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냐. 취미가 이거 모으는 거다"라며 기뻐했고 영훈 또한 "좋아해서 다행이다"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후 인천광역시 중구에서 즉석 떡볶이를 즐기던 중 이수근은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여기서 문 열고 나가면 1996년도 였으면 좋겠다. 이 느낌으로 넷이 학창 시절로 돌아가면 좋을 것 같아서"라고 말하자 이은지는 "영훈이는 96년도면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나도 아들이 둘이지만 영훈이처럼 크면 부모님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은지는 김희선에게 "언니 '내 딸에게서 나의 이런 모습이' 이런 거 있냐"고 물었다.

김희선은 "정반대다. 플랭크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느날 보니까 팔꿈치에 굳은살이 가득하더라. 못 하게 하니까 몰래몰래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운동을 심하게 하니까. 그래서 나중에는 아예 좋은 매트를 사줬다. 팔꿈치 부드럽게 플랭크하라고"라고 전했다. 

한편 이은지의 어머니는 정말 춤을 잘 추신다고. 이은지는 "엄마랑 아빠랑 아마 나이트에서 만나셨을 거다. 그때 엄마가 춤추고 있어서 아빠가 말 걸고 둘의 사랑이 시작된 것 같다. 엄마는 춤을 잘 추시고 아빠는 언변이 좋으시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좋은 유전자만 물려받았네"라며 칭찬했고 영훈은 "저는 아빠랑 길게 얘기해본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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