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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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영훈 첫 친구로 깜짝 등장…"'무빙' 대선배들 모니터가 가장 떨려" [종합]

기사입력 2024.06.27 22: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정하와 조아람이 더보이즈 영훈의 친구로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이하 '밥한잔')에서는 이정하와 조아람이 영훈의 친구로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하와 조아람이 도착했고, 영훈은 "제 첫 친구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영훈이가 기분이 좋네. 영훈이가 매일 마음고생했다. 내 친구 한 번도 안 왔다고"라며 귀띔했고, 영훈은 "1화 때 보신 분 계시냐. 제가 통화하는 쓸쓸한 뒷모습. 그게 정하였다"라며 털어놨다.



영훈은 이정하와 친분에 대해 "정하랑은 '음악중심' MC를 같이 하고 있고 정하는 또 97년생 아니다. 빠른 년생이다'라며 전했고, 이은지는 "정하 씨가 '음악중심' MC를 본다고 해서 느낌이 달랐다'라며 거들었다.

영훈은 "정하한테 너무 고마운 게 '음악중심'에서 정하가 있어서 모든 분위기가 다 만들어진다. 실수하는 것도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정하가 멘트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애드리브를 정말 많이 친다. 그거에 저도 맞춰서 한다"라며 칭찬했고, 이수근은 "배우니까 음악에 대한 부담이 없으니까 사람들도 귀엽게 봐줄 수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조아람은 영훈과 초면이었고, 이정하와 조아람은 오는 7월 방영을 앞둔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또 이수근은 "개인적으로 첫사랑이라든지 그런 거 이야기해주면 좋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훈은 "정하한테 궁금한 게 있다. '무빙' 촬영할 때 배우님들이 어마어마하시지 않냐. 안 떨렸냐"라며 질문했고, 이정하는 "지금도 떨리는데 엄청 떨렸지. 가장 떨리는 순간이 모니터를 하지 않냐. 앉아 계시는 선배님들이 영화제 같은 느낌으로 앉아 계시니까 제 연기를 다 같이 봐주시면서 코멘트를 해주시는데 긴장이 많이 된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출연자들은 야외에서 촬영이 진행되던 중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진 탓에 실내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효연은 "가수는 무조건 그냥 한다. 비 오면 더 재미있다"라며 귀띔했고, 영훈은 "너무 재미있다"라며 공감했다.

더 나아가 이수근은 "예전에는 가수분들 엔딩 포즈 없지 않았냐. 엔딩 포즈도 리허설을 하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영훈은 "리허설을 하고 작가님이나 피디님께서 정해주신다. (엔딩 포즈를 할) 멤버를"이라며 시범을 보였다.

영훈은 "정하는 해봤다"라며 덧붙였고, 이정하는 엔딩 포즈를 선보였다. 김희선과 이은지 역시 엔딩 포즈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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