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또 비호감?…5년 전 '막말 논란' 소환 "예능 울렁증, 말실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이 '예능 울렁증'을 토로, 과거 '라스' 출연 이후 불거진 태도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주연은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노빠꾸탁재훈 게스트로 출연해 "정신이 약간 혼미하거나 멘탈이 흔들릴 때 있지 않나. 그럴 때 예능에 나가서 말실수를 했다"면서 '예능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는 지난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당시 이주연의 무례한 태도와 거침없는 입담 등이 지적 받으면서 '태도 논란' '막말 논란'으로 번진 당시를 의식한 것.



당시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 솔직한 입담으로 많은 사랑받던 이주연. '라디오스타'에서 이주연은 같이 출연한 배우 송재림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도중 다른 게스트와 잡담을 나누는 모습거나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가 "무슨 이야기를 하냐"고 물었고, 송재림의 이야기가 건조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를 두고 목이 마르다고 생각한 송재림은 물을 건넸는데, 이주연이 직설적으로 "오빠 이야기가 지루하다"면서 대놓고 면박을 줬다. 

이주연의 돌직구 발언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지만 송재림의 얼굴은 당황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외에도 곽동연이 개인 연애사를 털어놓는 과정에서 비웃는 듯한 웃음을 터뜨리기도. 당시 곽동연이 센스 있게 분위기를 수습하며 예능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대목이었다.

이처럼 다른 게스트의 이야기를 두고 대놓고 "지루하다" 지적한 부분부터 분위기를 깨는 행동 등을 두고 "예의없다" "무례하다" 등 비판 여론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이번 노빠꾸탁재훈을 통해 이주연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부분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도 여러 가지다.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에서 보고 비호감 됐다" "노빠꾸탁재훈에서 말하지 않는 게 좋았을 텐데" "괜히 또 논란만 일으키는 듯" 등의 반응을 볼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