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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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아들" 김민정♥조충현, 딸과 함께한 만삭 화보 '화목' [전문]

기사입력 2024.06.27 07:06 / 기사수정 2024.06.27 07: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민정이 둘째 아이의 성별과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

27일 김민정은 "정말 만삭 사진. 첫째 때랑 너무 다른 배 크기에 사진 찍고 저도 놀랐네요ㅎㅎㅎ 3주 전에 찍은 사진이라 지금은 더 배불... 성별이 달라서 그런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둘째는 아들이라고 밝힌 김민정은 "늘 딸 엄마가 되고 싶었던 터라 아들 엄마가 될 거라곤 상상도 안해봤는데 둘째가 아들.. 두둥!! #아들이 나타났다 배 속에서 노는 게 다르네요. 발로 차고 엉덩이로 밀고 주먹으로 다다다다. 안에서 축구를 하는지, 복싱을 하는지 배가 들썩거려요"라며 아들 가진 엄마임을 실감했다.



김민정은 남편 조충현, 딸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삭 화보를 촬영했다.



김민정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과 2016년 결혼, 2022년 첫째 딸을 얻었다. 

김민정은 지난 2월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다음은 김민정이 올린 글 전문.

만삭 滿朔
아이 낳을 달이 다 참. 또는 달이 차서 배가 몹시 부름.

정말 만삭 사진
첫째 때랑 너무 다른 배 크기에 사진 찍고 저도 놀랐네요ㅎㅎㅎ
3주 전에 찍은 사진이라 지금은 더 배불...
성별이 달라서 그런가..

그렇습니다!
둘째는 아들입니다아!!! 꺄아~~~
늘 딸 엄마가 되고 싶었던터라
아들 엄마가 될 거라곤 상상도 안해봤는데
둘째가 아들.. 두둥!! #아들이나타났다
배 속에서 노는 게 다르네요
발로 차고 엉덩이로 밀고 주먹으로 다다다다..
안에서 축구를 하는지, 복싱을 하는지 배가 들썩거려요;;
발이 쑤욱 나와서 제가 톡톡 건드려주면 재밌는 듯
다른 곳으로 쑥 내밀고.. 그렇게 한참을 엄마랑 놉니다
오밤중 두더지잡기 하는 줄...ㅋㅋㅋㅋㅋ

콩콩아
엄마 배 속을 맘껏 즐기렴~
건강하게 쑥쑥 자라서 곧 만나자!!

가족사진
이젠 넷. 아니 룽지까지 다섯ㅋㅋㅋ

첫째 땐 만삭사진은 이렇게 찍고 싶다..
생각이라는 게 있었는데
둘째 땐 그런 생각할 여유 따위 없다
엄빠는 아무런 준비없이
첫째 의상, 신발, 머리핀 정신없이 챙겨나와
스튜디오 가서 엄마 의상 휘리릭 고르고
대충 맞는 구두 빌려 신고 찰칵찰칵
찍다 보니 응? 남편 셔츠 왜 그거 가지고 왔어?
#그냥찍어#벗진않았잖아#찍은게어디야 ㅋㅋㅋ

가장 걱정했던 아인이는..
사진 찍는 걸 넘 좋아했어요@.@
백일, 돌사진 다 재촬영 갔는데 (넘나 힘들었던..)
훌쩍 커서 카메라 완전 의식함ㅋㅋㅋㅋㅋ
엄빠 둘이 찍는 거 보다가 자기 부르니 좋아서 쪼르르
집중해서 포즈잡고 디렉션 따르고 웃기도 잘 웃고ㅋㅋㅋ
이렇게 우리가족 추억 한스푼 보탰답니다~

콩콩이 태어나면 룽지랑 같이 가족사진 찍어야겠어요ㅎㅎㅎ
(더정신없을텐데 할수있으까..)

사진= 김민정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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